대전시교육청이 민관 협력을 통해 학생과 가정이 함께 참여하는 태극기 게양 문화 확산에 나섰다.
시교육청은 22일 대전대암초등학교 강당에서 전교생이 참석한 가운데 사단법인 봉사체험교실로부터 가정용 태극기 세트를 전달받는 기증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경일 태극기 게양 문화를 확산하고 가정과 학교를 연계한 나라사랑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2026 태극기 달기 실천 나라사랑교육의 첫 행사로 마련됐다.
이날 권흥주 사단법인 봉사체험교실 회장은 가정용 태극기 세트 500개를 기증했다. 대전시교육청은 기증받은 태극기를 소규모 학교와 민주시민교육 활성화 지원단 소속 학교 등 관내 6개 학교에 우선 배부할 예정이다.
NH농협은행 대전본부도 가정용 태극기 500개를 추가로 기증하기로 해 민간 참여를 통한 나라사랑교육이 확대될 전망이다.
대전대암초등학교는 전달받은 태극기를 활용해 태극기의 역사적 의미와 올바른 게양 방법을 배우는 계기교육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오는 10월 3일 개천절과 10월 9일 한글날 등 국경일에 가족과 함께 가정에서 태극기를 게양하고, 학급별 인증과 나눔 활동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기증식에는 대전대암초 전교생이 함께 참여해 태극기의 의미와 나라사랑의 가치를 공유하는 교육의 장으로 진행됐다.
오석진 대전시교육감은 "이번 기증식을 계기로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태극기를 게양하며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교육공동체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