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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신동빈 회장, 트레이더스처럼 철회하라”목포권 주민들 항의 계속 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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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11.0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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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신동빈 회장, 트레이더스처럼 철회하라”
목포권 주민들 항의 계속 격화
 

 
 
ⓒ 목포투데이
 


남악 롯데쇼핑몰 반대 1인 시위와 국회 박지원 윤소하 의원 등의 롯데 비판 발언 등 반 롯데 시위와 비판들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국회 박지원 의원은 “감옥에서 석방된 신동빈 롯데회장이 목포권 남악에 진출하려던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입점을 철회한 것처럼 지역 소상공인들과 상생하겠다는 대승적 차원에서 문제를 풀라”고 주문하고 있다.

심지어 롯데피해자연합회도 결성되어 공동대응이 체계화되어가고 있다. 롯데 본사 앞에서 피해 배상을 요구하며 각자 ‘1인 시위’를 하던 도중 서로 딱한 사정을 알게 돼 뭉쳤다고 한다. 이 연합회가 추정하는 갑질 피해금액만 490억원에 달한다. 정치권에서 개설한 대기업 갑질 신고센터에는 롯데 관련 신고가 끊이지 않는다.

최근 롯데그룹한테 ‘갑질’을 당했다는 협력업체 대표들이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과 만나 피해상황을 전하는 등 구체적으로 롯데의 민낯이 드러나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납품단가 후려치기, 과도한 수수료, 불공정 계약, 판촉·광고비 떠넘기기, 부당 반품, 계약 만료 전 매장 강제 철수, 신규 점포에 강제 입점, 공사 대금 미지급 등등. 이들은 짧게는 수개월, 길게는 10년 이상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장기간 분쟁 끝에 눈물을 머금고 사업을 접은 사례도 있다.

대상도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슈퍼, 세븐일레븐(코리아세븐), 롯데시네마, 롯데건설, 롯데상사 등 대부분의 계열사에 걸쳐 있다.

목포에서 계속 롯데 반대 1위 시위에 참여하고 있는 투쟁하고 있는 김복영 씨는 5일 1인 시위 현장에서 “롯데 아울렛 이후 목포 자영업자들은 돈이 말랐다는 소리가 들릴 정도로 피해가 극심하다”며 “이제는 지역 소상공인 경제가 전멸하느냐 살아남느냐의 절박한 상황에 놓여있다”고 전했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은 간담회에서 “을들이 공정하게 경쟁하면서 자신이 노력한 만큼 보상을 받는 게 ‘경제 민주화’의 진정한 의미”라며 “다만 공정위의 힘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범정부 차원’에서 을들의 눈물을 닦아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대해 지역민들은 “갑질 근절은 공정위에만 맡길 일이 아니다. 중소벤처기업부, 검찰, 국세청, 금융감독원, 지방자치단체 등이 함께 나서야 한다.”고 외치고 있다. /김지연기자

 

<목포투데이제공 = http://www.mokpo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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