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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량 신안군수 ‘1004섬’부활, 신안을 전세계인 몰리는 관광지로사계절 형형색색 꽃피는 생태섬 공원 조성, 스포츠+관광 소득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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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11.0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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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량 신안군수 ‘1004섬’부활, 신안을 전세계인 몰리는 관광지로

 
사계절 형형색색 꽃피는 생태섬 공원 조성, 스포츠+관광 소득 향상
 
‘1004섬’부활, 신안을 전세계인 몰리는 관광지로
 
 
 
민선 7기 박우량 신안군수에게 듣는다

출범 100여일을 맞이하고 있는 민선7기 박우량 신안군수호가 ‘1004섬 브랜드’가치 재조명, 신안 천일염 부활, 사계절 꽃의 향연으로 물드는 신안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초고령화, 청년층 이탈로 인한 인구 급감을 겪고 있는 신안군이 어업에서 고소득 창출 정책을 제시한데 이어 노령화로 텅빈 섬이 된 지역에 태양광 주민에너지 공유 조례 정책 등을 발표하며 새로운 소득원 창출, 새로운 섬 발전 정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민선 7기 역동적으로 가장 빠른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박우량 신안군수를 만나 민선 7기 신안군 발전 방향을 들어본다.
<편집자 주>
 
▲박우량 신안군수님은 일벌레로 유명하다. 취임 100일을 맞고 있는데 휴일을 반납하고 연일 섬 곳곳을 돌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정책으로 연결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현재 전국 자치단체장 중 가장 공약 이행 속도가 빠른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는데, 어떤가?

= 지난 4년 저는 제가 태어난 고향, 신안의 발전만을 생각해왔습니다. 후보 시절 섬 곳곳을 다니며, 제가 더 열정적으로 일해야 하는 이유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민선 7기 신안군의 군정 방향은 군민과 군민, 군민과 공직자들이 섬이라는 고립된 연결고리를 넘어 활발한 소통을 통해 잘 사는 신안의 길을 찾는 것입니다. 이런 기본 방침에 따라 저는 군정 목표를 ‘희망이 샘솟는 신안’으로 정하고 그동안 섬이라는 고립된 환경을 극복하고 미래를 여는 아껴둔 땅 신안의 가치를 재조명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희망이 샘솟는 신안군의 도약을 위해 저는 5대 군정 방향을 정하고 이를 실현할 10가지 공약 설정, 구체적인 62개 분야별 실천과제를 정했습니다.

첫째, ‘천사(1004) 섬’ 브랜드의 부활입니다. 신안 섬은 전 세계 어디에 내 놓아도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자산이며 아껴둔 보물입니다. 이러한 자산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가장 매력적인 단어인 ‘1004(천사) 섬’을 도시 브랜드로 부활시키고자 합니다.

신안에서 생산되는 천일염, 어족자원, 시금치 등 모든 자원을 1004 브랜드로 만들어 한국을 넘어 전 세계에 알리고자 합니다. 이러한 브랜드 가치 재조명은 도시의 이미지 상승 뿐 아니라 관광자원 이미지 극대화, 생산품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도로 이어져 결국 군민소득증대와 자긍심을 높이는 핵심 가치가 될 것입니다.

둘째, 신안 소득의 절반을 차지하는 우리의 자원인 친환경 농·축산업을 육성할 것입니다.

하지만 예전 방식으로는 고소득 창출이 어렵습니다. 맛과 건강을 한꺼번에 챙기는 친환경 방식이 시대적 흐름이자 옳은 길 입니다. 여기에 생산-저장-가공-포장 등 전 과정에 현대화·과학화·규모화를 강화해 품질과 경쟁력으로 전국을 선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신안 바다는 생산성이 높지만 늘 자원이 부족합니다.

최신기술을 운용하는 전문성,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유통 노하우에 아쉬움이 커 인근의 대학, 과학기술원 등과 함께 수산자원의 최신화, 상품화 개발 등을 군이 지원하여 청년이 돌아오는 1004섬 신안, 노후걱정 없이 살 수 있는 신안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셋째, 이미 실행 중인 맞춤형 교통복지로 인간적인 삶이 보장되고 더 나아가 최적의 환경에서 아름답게 살 수 있는 신안을 만들것입니다.

이를 위해 저는 저녁 시간에도 여객선이 운항되도록 준공영 여객선 운항 확대와 함께 연륙·연도교의 지속적인 추진을 통해 변화되는 신안을 만들기 위해 정부기관을 쫓아 다니며 예산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넷째, 세계적 해양생태의 중심 신안을 만들어 미래세대의 든든한 자원으로 만들겠습니다. “먼 데 섬은 다 먹색이다. 들어가면 꽃섬이다”는 이대흠 시인의 시가 있습니다. 하나의 섬은 유일무이한 우주입니다. 섬마다 고유한 표정, 빛깔, 감촉을 빚어내 사계절 꽃이 피는 꽃의섬 축제의 섬, 매계절이 새로운 섬을 만들어 관광자원화 하겠습니다.

신안의 자연과 사람을 한데 묶으면 훨씬 더 풍부한 관광자원이 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레저와 체육을 엮으면 신안을 찾는 이들이 더 늘어나고 이는 군민들에게 또 다른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그 섬이 전국과 세계인을 만나는 축제를 열겠습니다. 잊을 수 없는 꽃 섬의 기억을 만방에 뿌리겠습니다.




▲군수 취임 후 전국적으로 연일 유명세를 타고 있다. 전국 최초로 섬의 미래 수익자원의 대안책으로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 등에 관한 조례를 만드는 등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주목을 받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 등에 관한 조례는 어떤 것이며, 향후 신안군을 어떻게 변화시키는 것인가?

= 취임 후 100여일을 맞고 있는 현재 신안군에는 태양광발전 1,830건(853MW), 해상풍력은 15건(4,280MW)이 신청되었으며, 이는 정부의 2030년까지 목표량 48.7GW 가운데 약 11%인 5.6GW에 이르며, 구상중인 발전사업 또한 상당합니다.

태양광 시설을 둘러싸고 빚어지는 갈등을 ‘햇빛갈등’으로 이러한 갈등은 난개발에 따른 주민생활권 침해, 대기업만 배불리고 원주민의 소득은 낮아지는데서 발생하는 갈등입니다.

하지만 신재생에너지는 문재인 정부의 역점사업이며, 향후 고령화로 섬을 떠나는 우리 미래의 소중한 소득자원으로 지금 이 시기를 놓치면 다시오지 않을 기회이기도 합니다.

저는 이러한 햇빛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따라 주민이 권리와 소득을 주장해 제몫을 받을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에너지민주주의’를 실현시키고 ‘햇빛 갈등’을 ‘햇빛 소득 희망’정책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이 조례는 지난 10월 5일 제정한 조례에는 지역주민과 신안군이 신재생에너지 개발사업에 30%범위에서 참여하여 사업자와 개발이익을 공유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어 주민소득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1004섬 브랜드 이미지 구축이 향후 신안군에 어떤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하는가?

=신안군은 대한민국 섬(약3,350개)의 30%를 차지하는 1,025개의 섬이 있습니다. 저는 신안군의 가장 큰 걸림돌은 일부 부정적인 사건이 전국적으로 알려지면서 도시 이미지가 부정적으로 인식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군수로 재임했던 4년전 쉽게 부를 수 있고 이름만으로도 마음이 평온해지는 평화로운 이미지를 가진 1004의 섬을 브랜드 슬로건으로 정했습니다.

실제 신안군은 1,025개의 섬이 있지만, 나무가 없는 섬을 제외하면 1,004개의 섬이라는 점에 착안한 것입니다. ‘1004섬 신안이라는 브랜드는 이제 전국 어디를 가든 전 국민들에게 인식되고 정착되어 신안군 행정의 상징뿐만 아니라 우리군 농수특산물 판촉에도 광범위하게 활용되는 금전으로 평가할 수 없을 만큼의 가치가 높은 브랜드로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한 발판이 될 것입니다.


▲최근 신안군이 펼치는 행정을 보면 일부 농촌, 섬 중심의 소규모 자치단체 붕괴 우려를 해소하는 선진 사례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든다. 섬 관광에 이어 섬에서 나오는 각종 수산물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대도시의 소비자가 원하는 요구에 맞춰 홍보 마케팅 전략도 돋보이는 것 같다.

과거 프랑스 게랑드 수준의 명품 신안 천일염을 다시 재조명시키고, 최근 건정사업단을 출범시키는 등 다양한 소득 창출에 행정의 정책이 뒷받침하고 있는데, 어떤 정책들이 실현되고 있고 반응은 어떤가?

=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바다는 우리의 존재 이유이며 미래의 희망을 설계할 수 있는 아껴둔 자원이기에 이를 활용할 구체적인 방안과 아이디어를 찾아 바다에서 부를 찾고자 행정기구에 수산일자리사업단을 신설해 어촌 소득중심의 수산행정 추진에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 사업단은 신안의 대표 수산물인 김, 새우, 개체굴의 양식산업을 발전시키고 수산양식학교를 개설해 미래의 자산 가치를 만드는데 주력할 것입니다.
현재 군에서 파악한 군의 수산자원은 2018년 기준 총 514어가가 김양식어업에 종사하여 8,871ha의 양식장에서 물김 512억원, 마른김 등 가공생산 310억원, 총 822억원의 소득을 얻고 있습니다. 새우양식은 2017년 한해 342개소의 양식장에서 새우 2,926톤을 출하하여 총 생산액은 501억원에 이르는 등 고소득 업종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미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등에서 김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전통 방식인 갯벌 지주식으로 양식되어 게르마늄, 미네랄 등 각종 영양이 풍부한 신안 김은 뛰어난 가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새우양식 역시 유익한 미생물을 이용하여 친환경적으로 생산되어 매년 신안 새우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자원을 후손들이 활용해 대대손손 산업화하는 문제인데, 현재 청년들이 김, 새우양식업 종사를 희망하고 있으나, 양식기술을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기관이 없어 현장에서 활용하기 어렵다는 애로 사항을 전해듣고 있습니다.

저는 이런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군에서 각 품종별 양식학교를 개설하여 귀어·귀촌자, 전업희망자를 대상으로 양식전문가의 이론교육과 양식지도관(선도어업인)의 맞춤형 1:1식 현장실습 병행하여 양식기술을 보급할 계획이며 교육기간 중 교육대상자에게 일정금액의 생활안정자금을 지급하고, 교육수료 후에는 어업기반(면허지, 양식지) 및 양식시설자금 지원을 통해 적은 자본금으로도 신안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섬의 고질적 문제인 교통 문제를 야간여객선 운항이라는 파격적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어떤 성과를 얻고 있습니까?

= 이미 민선 5기 군수 재직시절 모두가 불가능하고 했던 ‘여객선 야간운항’을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행하였고 세월호 이후 중단된 이 정책을 민선 7기 군수에 당선됨과 동시에 확대 재운행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24시간 천사섬 화장실을 개설해 군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1일 생활권을 누리고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배려하였습니다. 특히 여객선이 적자 노선 등을 이유로 운행하지 않은 작은 섬은 섬과 섬을 운항하는 도선을 군에서 직영하는 공영제로 전환하는 파격적인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손과 발 역할을 하던 버스를 버스업체들과 수년에 걸친 협상 끝에 전국 최초로 버스공영제를 시행하여 교통에 혁명적인 발전을 가져왔을 뿐만 아니라 전국 지자체의 모범이 되고 정책수출 1호의 제도로 자리 잡았습니다.

올해 연말 1004대교가 임시 개통하고, 2020년 임자대교가 개통되면 지도, 압해, 증도, 임자, 자은, 암태, 안좌, 팔금 등 북부권과 중부권 8개 읍·면이 육지가 됩니다. 1004대교가 개통되면 비금, 도초, 하의, 신의, 장산 등 5개 섬은 야간운항을 확대하고 24시간 카페리를 운항하여 육지와 동일한 섬으로 만들겠습니다.


▲ 흑산공항 문제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가요?

=흑산 공항은 제가 군수 8년을 하는 동안 가장 역점을 두었던 사업 중 하나인데 지난 민선 6기에 중단되었고 실제 주민들의 삶과 동떨어진 환경과 경제 논리로 계속 보류되고 있는 사업입니다.

저는 흑산공항 건설은 1980년대 이후 국립공원 지정에 따른 30여년 주민 사유재산권 차원 보호 뿐 아니라 군민의 인간다운 행복 추구권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중앙부처를 설득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흑산도 소형공항이 필요한 이유는 첫째, 차별 받아온 섬주민 교통기본권 및 의료기본권을 보장받은 것입니다.

둘째, 현 상황에서 소형 여객기는 흑산도 섬주민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유일안 대안입니다.

셋째, 다리나 해저터널 등 다른 수단보다 소형공항이 섬 환경보호에 유리합니다.

넷째, 국경 섬의 영토 주권을 지키는 역할 등으로 경제적인 이유에 매몰되어서는 안됩니다. 세계 어느나라가 자국 국민의 기본 권리인 인간다운 삶보다 철새 보호를 더 중요시할 수 있단 말입니까?

이미 흑산 여객선의 연평균 결항일은 50일 가까이 되며 2017년 한해 동안 안개 때문에 배가 연착되어 몇 시간씩, 또 종일토록 망연히 배를 기다린 날이 무려 91일 이었습니다. 환경부와 환경단체를 이해시키고 설득하는 것이 쉽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흑산공항이 왜 필요하고 앞으로 어떤 성과를 낼 수 있는 것인지 그리고 앞으로 국립공원이 어떤 방향으로 가야 되는지에 대해서 서로 간에 협의하여 빠른 시일 내에 반드시 흑산공항이 건설되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내겠습니다.


▲최근 섬 사이클링 투어는 모집 5분만에 500여명이 모두 접수되었고 현재 대기자만 50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이런 놀라운 결과를 얻는가? 또 섬관광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정책을 소개해 달라.

= 현재, 전 세계적인 여행의 트랜드는 일상에서 찾는 정신적 여유로움과 편안함, 따뜻함, 함께를 의미하는 휘게 라이프(Hygge Life)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우리 군이 보유한 기암괴석과 잘 보존된 자연경관은 전국에 있는 어느 관광명소와 비교하여도 절대 뒤지지 않는 자연생태관광의 수도라고 자부합니다.

우리 군 가장 대표적인 관광지인 흑산·홍도를 찾는 관광객은 년 30여만 명에 머무르는 반면, 순천 국가 정원은 연간 6~7백만 명이 다녀가고 함평 생태공원은 연간 3백만 명이 정도가 다녀갑니다. 이런 차이는 관광의 연계성 편리성과 관련된 것이기에 저는 관광이 편리한 신안을 만들기 위해 기반 시설과 아이템 위주로 정책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우리 군의 최대 강점 해·도·림(海島林) 보존하고 가꾸면서 관광객을 끌어 모을 수 있는 방법은 지역 특색에 맞는 꽃과 나무를 식재, 자연을 활용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각 섬마다 자연과 잘 어우러진 야생초, 야생화를 테마로 각 지역마다 가지고 있는 각각 다른 매력의 아름답고 향기나는 1004섬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지도 선도에는 수선화, 슬로우시티 증도는 향기나는 나무, 자은에는 부부금슬을 상징하는 자귀나무, 비금은 해당화, 도초는 부케로 잘 알려진 수국, 안좌는 김환기 화백 그림의 주 소재가 된 매화, 반월도에는 퍼플색의 꽃, 하의도는 무궁화, 압해도는 애기동백, 흑산도에는 일주도로변에 야생초를 집중 식재토록 하겠습니다.

매 계절마다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꽃을 구경하고, 가는 곳 마다 꽃향기가 나는 아름다운 테마 꽃 섬으로 가꾸어 우리군 1004섬 전체를 하나로 묶어 국가 섬 정원으로 지정 받아 세계 꽃 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정리=박근영기자>
 
<목포투데이제공 = http://www.mokpo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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