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경기
안성 축산단체협의회, 양성면 ‘축산식품복합일반산업단지’ 유치 열띤 논의- 축산경영환경 대기업에 크게 휘둘릴 것 vs 지역경제 기여, 장거리 수송 불편함 해소
  • 로컬뉴스 로컬뉴스
  • 승인 2018.11.08 10:08
  • 댓글 0

안성 축산단체협의회, 양성면 ‘축산식품복합일반산업단지’ 유치 열띤 논의
축산경영환경 대기업에 크게 휘둘릴 것 vs 지역경제 기여, 장거리 수송 불편함 해소

- 축산경영환경 대기업에 크게 휘둘릴 것 vs 지역경제 기여, 장거리 수송 불편함 해소
- 찬반으로 논의 진행, 유치 반성측이 우세
- 조합원 자격조건, 출자금 조정 등도 다뤄
 

㈜선진이 양성면 석화리 일원에 추진중인 ‘축산식품복합일반산업단지’ 논란이 지역 전역으로 펴지고 있는 가운데 축산현장인 구성된 축산단체협의회(회장 이용근)가 이 문제를 회의 안건으로 채택, 지난 17일 안성축협 소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안성축협 정광진 조합장(직무대행)을 비롯해 경기도의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백승기 도의원, 안성시청 김종수 축산정책과장, 지역내 축산관련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먼저 회의에서는 ▶축산단체협의회 소통 기회 증대 ▶여름철 폭염피해대비 지원물품 지급시기 ▶무자격 축협조합원 및 조합원 자격조건에 중앙회 권고사항 ▶출자금 조정 등을 논의했다.
 

이어 이들은 지역내 가장 큰 이슈로 부상하고 있는 양성면 ‘축산식품복합일반산업단지’에 대한 각 단체의 입장을 내놓았다.
 

지난달 18일 반대성명서를 통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힌 정광진 안성축협 조합장(직무대행)은 “축산단체 한 목소리를 내야한다. 미양면에 하림을 유치하려고 했을 당시에도 축산단체는 반대로 힘을 모았다”면서 “경기도 축산 판세가 바뀌어, 지역 축협은 살아남기 힘들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이어 그는 “육계·오리를 시작으로 소돼지까지 하림(선진)이 가지고 가면 대한민국 축산업이 좌지우지될 것”이라고 반대 이유를 표명했다.

찬성측 입장을 가진 윤세영 안성시육계지부장은 “8년전 하림이 유치됐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역 손익계산으로 볼 때 지역경제가 올라가는 효과가 있다”라며 “장거리 수송 불편함은 결국 생산자에게 독이 된다”고 의견을 개진했다.
 

양성주민이자 축산인으로 간담회를 찾은 임진수씨는 “주민입장에서는 악취, 축산폐수 등 환경적 문제가 가장 큰 반대의 이유이다”라며 “축산인 관점에서는 축산경영환경변화에 대한 걱정이 크다”라고 전했다.
 

이어 임 씨는 “과거를 비춰볼 때 축산환경에 유익하지 않을 것. 지금까지 하림 사업행태를 보면 과연 오리·육계 사업이 이상적으로 됐는가라는 반문을 하고 싶다”면서 “안성만 보더라도 많은 수의 육계·오리 농장이 없어졌다. 이윤만을 추구하는 대기업들이 육계·오리 농장을 없앴다고 생각한다”고 반대 목소리를 냈다.
 

찬반의견을 경청한 경기도의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백승기 도의원은 “입지적으로 유통망 발달, 지가 등 하림(선진)이 안성을 고집하는 이유가 있을 것”이라며 “현재, 지자체에서 인허가를 보류하고 있으니 축산단체협의체에서 한번쯤 인근 도축장을 현실을 보고 벤치마킹 등 결정을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선진은 사업비 2천억 원을 투입, 양성면 석화리 일원 23만1천703㎡ 부지에 축산물 가공을 전문으로 하는 LPC, 육가공장, 냉장·냉동창고 등축산식품복합 일반산업단지를 2020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박상연 기자 sypark3514@naver.com

 

<안성신문제공= http://www.assm.co.kr >


 

로컬뉴스 로컬뉴스  mokpotoday1@naver.com

<저작권자 © 로컬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로컬뉴스 로컬뉴스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