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인터뷰
김홍걸 더민주당 국민통합위원장 인터뷰“목포 더 자주 찾아와 대북외교 등 정치참여 노력”

내년 선거, “구시대적 인물 청산, 참신한 인물 진출토록 역할” 지난 28일 목포를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홍걸씨가 김수민 시사평론가, 김용민 PD와 함께 지역 정치의 현주소를 평가하고 내년 지방선거에 대한 전망과 진단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광폭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김 위원장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삼남으로 최근 대북문제, 중국사드 배치에 따른 외교문제 등 정치 현안 이슈에서 목소리를 높이며 전남지사, 총선 출마 러브콜을 받는 등 정치적으로 상종가를 치고 있다. 

목포를 방문한 김홍걸 위원장이 생각하는 목포의 현안 문제와 내년 지방선거에서 더민주당의 역할, 최근 밝혀진 국정원의 DJ노벨평화상 음해 논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이명박 정부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노벨평화상을 의도적으로 음해하려는 의도가 드러났다. 김대중 가문에서는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가? 

=그동안 이명박 정권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노벨평화상을 폄하하려는 정치공작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어왔는데 최근에 구체적인 국정원의 조작과 개입, 정황 증거가 드러났습니다. 

먼저 그런 공작까지 했으리라고는 상상을 못했었는데 워낙 불법, 또 비윤리적인 짓을 이명박 정권의 정보기관이 많이 했기 때문에 별로 놀랍지는 않은 사실입니다. 

저희 집안에서는 일단 이명박 정권에서 저지른 불법적이고 비윤리적인 행위가 워낙 많기 때문에 더 철저한 수사가 이루어져서 확실한 진상이 밝혀지는 것을 보면서 민형사상의 법적 대응을 구체적으로 검토중입니다. 

현재 밝혀진 사건 중 일부는 이미 공소시효가 지나 법률적 처벌이 불가능하고 일부는 법률적 검토를 통해 법적 책임을 묻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최근 서남권 총선 출마, 대북특사 활용, 전남지사 출마설 등 정치적으로 상종가를 치고 있는데. 어떤 생각이 드나? 이중 본인이 희망하는 최고의 역할은? 

=일단 총선이나 전남지사 출마설에 대해서는 저는 언급한 바는 없습니다. 여러 기자분과 언론계에서 저의 정치출마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저는 내년 총선에서 아버지의 정치적 기반인 호남에서 참신한 인물을 발굴하고 이들을 진출시켜 정치적 변혁을 이루는데 역할을 할 생각입니다. 

무엇보다도 참신한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더 중요하고 지난 총선에서 이미 호남은 뜨뜻미지근하게 지역민을 대하는 민주당에 대해 경고를 줬습니다. 유권자들은 이제 과거와 달리 지역에서 토호세력이나 특정 1인에 의해 이뤄지는 구태정치에 대한 거부반응을 가지고 있습니다. 

내년 선거는 민주당이 혁신적이고 참신한 노력을 통해 유권자들의 민심을 읽고 확실히 바뀌었다는 계기를 마련하는 선거가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모든 가능성을 열고 있다는 것인가? 

=현재 한국은 외교적인 부분에서 북핵문제에 있어서 주도권을 갖고 있지 못하고 있다. 중국은 북한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하고 있고 미국은 북한을 계속해서 압박하며 외교적 협상에서 한국을 배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남은 그동안 너무 낙후되어 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현 정권에서도 전남은 발전의 기반을 확보할 동력이 약합니다. 일단 정권을 창출한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이 이개호 위원장 1분으로 한계가 분명합니다. 

다행인 점은 문재인 대통령께서 이낙연 전남도지사를 국무총리로 임명해, 전남 발전에 가능성을 많이 열어두고 있다는 것입니다. 아버지(전 김대중 대통령)가 대통령으로 계실 때 항상 호남을 안타까워하셨습니다. 

호남은 예산을 주고 싶어 아이디어나 프로젝트를 가져오라고 지시를 해도 참신한 아이디어를 내지 못하거나 허술하고 단편적인 적은 사업을 가져와 큰 사업을 주지 못했다고 안타까워 하셨습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지금 전남이 해야 할 일은 자치단체장과 국회의원, 정치권이 힘을 합쳐 지역에 동력이 될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고 아이디어를 확보해 예산 배정을 지속적으로 요청하는 네트워킹입니다. 

저는 전남에서 이낙연 총리와 함께 이런 역할을 해볼 생각입니다. 좀더 많은 사람을 만나고 더 많은 아이디어를 공유해 국무총리에게 제안하고 이를 정부 정책에 반영하도록 할 것입니다. 어떤 식으로든 전남이 발전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할 것입니다. 특히 신안과 무안, 목포는 저희 아버지와 정치적 인연이 큰 곳입니다, 

지난 20년 동안 여수는 큰 변화를 이뤘지만 목포를 비롯한 서남권은 전혀 변한게 없다는 것이 현실입니다. 서남권은 중국와 연계된 지역으로 중국인들이 매력을 느낄만한 자원이 많은데 그런 부부분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것도 사실입니다. 

또 낙후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정치권의 무관심이 컷고 그런 역할을 정치인이 못해왔습니다. 저는 국토균형 차원에서 낙후된 서남권을 살리고 지역 정치인들을 규합해 중앙정부에서 도와줄 수 있도록 역할을 하겠습니다.

 

▲ DJ가문은 대통령, 형 김홍일, 김홍업 등 1명의 대통령 2명의 국회의원을 배출한 한국 정치사에서 유례없는 정치가문이다. 가문에서 내세우는 정치 철하 또는 가훈이 있는가? 

=특별한 가훈은 없지만, 아버지는 항상 저희들에게 무엇이 되는 것보다 어떻게 사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하셨습니다. 

자리에 연연하기 보다 그 자리에서 어떻게 삶의 가치를 이룰 것인가를 강조한 것이 저희 가문이 삼고 있는 철학적 가치중 하나입니다. 

저 역시도 국회의원이나 도지사 등 당선이 되기 위한 자리 욕심 보다 전남에 어떤 가치를 가지고 노력하고 어떻게 국민들에게 기억되는가가 더 중요하다고 여기며 그 가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목포를 비롯한 서남권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매우 중요하다. 내년에 정치적 역학 관계를 떠나서 서남권은 어떤 선택을 하는 것이 현명한 것인가? 

=이제 1인 위주의 구시대적 정치를 유권자들이 선호하지 않습니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서남권은 변화해야 하고 이제는 현실적인 가치를 추구해야 합니다. 

누가 정치를 잘하느냐가 아니라 누가 어떻게 지역을 합리적으로 변호시킬 지를 판단해야 합니다. 중국과 가장 가까운 서남권은 국제사회로 눈을 돌려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변화를 이룰 수 있는 참신한 후보를 어떤 정당에서 합리적으로 내세우는지 잘 보고 판단해야 합니다. 

제가 더 자주 서남권을 방문하면서 인재영입, 참신한 정치참여를 원하는 인재들과 소통해 호남의 민심을 제대로 반영할 젊고 새로운 인물이 지역을 변화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북핵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북핵 문제 무엇이 문제인가? 

=지금 북핵 문제는 이명박근혜 정권을 지나며 북한이 한국을 배제하고 미국과 협상 테이블을 만들고 있다는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한국이 자국의 국방과 외교에서 주도권을 갖지 못하고 끌려 가고 있다는 점이고 북한은 계속해서 도발하며 국제적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는 것이죠. 일단 저희 정부는 북한과의 대화 협상 테이블을 최대한 만들어야 합니다. 

과거 정권이 햇볕정책은 북한에 퍼주기만하고 득이되지 않는 정책이라고 비난했지만, 햇볕정책은 대화를 통해 우리가 주도권을 갖고 국제사회와 소통하는 가장 안정적인 정책이라는 것이 기저입니다. 

북한이 외면하는데 왜 우리 정부가 구걸하듯 대화를 요청하느냐는 비판도 있지만 그것은 지난 정권에서 북한을 외면한 결과 북한이 한국은 외교상에 도움이 되지 못하는 존재로 인식한데 따른 과오입니다. 

중재자 역할을 하면서 우리의 실리를 챙기는 것이 바로 햇볕정책이고 우리가 가장 현실적으로 주도권을 가질 수 있는 외교정책이 바로 중재자역할인 셈입니다. 저는 어떤식으로든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나설 것입니다. /박근영기자

목포투데이 제공 http://www.mokpotoday.com

로컬뉴스  webmaster@localnews.kr

<저작권자 © 로컬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로컬뉴스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